2010년 3월 16일 화요일

계속,

결국 야이간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충동에 몸을 맡겼다.

계속 바쁘자구.


딴생각따위 하지도 못하게.


그러다 언젠가 한번 마음도. 몸도. 여유가 생기면.


한번씩 돌아봐주고.


그렇게 해야지.


계속 뒤만. 좌우로. 앞만. 보고 살기엔,


난 너무 약해 아직.

2010년 3월 8일 월요일

하루 하루

여인의 음성이 귓전에서 살랑거렸다.
니가 내 곁에 없으니까

...죽을꺼같다.

입은 웃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내 머리속은 너로 가득차 잇고..

하루하루가 괴롭다

심장이 찢어지는거 같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웃어야지...

..바보처럼 웃어야겟지...

...해가지고 다시 해가뜨게 되면

난 오늘도 가면을쓴다..

항상 웃고 잇는 가면으로..

그 가면 뒤에는

울고 잇는 한 남자 아이가 잇다...

하루 하루 내 눈물은 늘어만 간다..